고열을 동반하는 편도염 육아일기 | 4세 아동

 지난해 아이가 네 살 때 편도염으로 어렵게 기록해 놓은 글. (지금은 여섯 살)

-자식이 아프면 부모는 힘들고 그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없으니 그저 곁에서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지난 주말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보고 이번에는 왜 그럴까. 에어컨 바람을 너무 쐬었나.수족구가 다시 재발할까 봐 걱정했다.

꼬박 이틀을 앓아 월요일 병원에 갔다. 바로 가지 않은 것은 가서 고생만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아이가 걱정되고 마음이 불편하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지도 몰라!)

주말에 우리애랑 같이 잠을 설쳐서 내 몸도 좋지 않았어. 병원에서 들은 병명은 편도염.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편도에 염증이 생겼고 그것이 발열의 원인이었다.

세균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를 써야 하고 –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면 특별한 방법이 없는 아이에게 통증을 주지 않기 위해 단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를 데리고 병원을 자주 찾게 되므로 고열이 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고 38도 이상의 고열은 더욱 그렇다.그 외에는 집에서 취할 수 있는 요법을 다 해본 뒤 경과를 보고 병원 갈지 말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솔직히 부모가 잘 안다.지금은 체온이 높지만 아이가 잘 견디는 곳에서 병원은 웬일인지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으면 해열제를 먹이고 경과를 좀 지켜보자.

아이에게 병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익숙해지지 않고, 조금 차가운 환경에서 검사하고 주사를 맞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부모도 아이도 서로 피곤한 일…

그동안 자식 키우기 힘들었던 일, 혹은 자녀에게서 자주 발병했거나 자녀가 특히 힘들어했던 것은 이 편도염이었다.

– 일단 발열이 심하고 – 목이 아파서 음식 섭취도 제대로 못하고 – 그러니까 기력이 없고 초조함이 늘었어

▪️해열제 복용법 – 이브로펜 계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정말 심하고 해열제 하나로 열이 잡히지 않을 경우 교차 복용을 권장하기도 한다.나도 키우면서 두세 번 맞춰 먹어본다.

1. 타이레놀시럽 어린이용(아세트아미노펜 계열) 46시간마다 복용 가능 어린이의 나이에 따른 복용량은 약품에 적혀 있는 것을 참조하자.

2. 불펜시럽, 어린이용(이브로펜 계열) 68시간마다 복용 가능, 어린이의 나이에 따라 복용량은 약품에 적혀 있는 것을 참조하자.

▪ 편도 불꽃 안 걸리려면… 그래… 환절기에 꼭 마스크 끼고 (지금은 마스크 없이 외출도 못하는 세상이지만) 스카프를 자주 매고 물도 잘 마시고 손도 잘 씻고 하는 것 밖에… 그리고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면역력이 강해져서 그런지 어렸을 때보다는 덜 걸리는 것 같아!

이상, 부족한 듯한 아이의 편도염 종료.편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나을 수 있도록.